EY한영은 오는 26일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사이버 세상, 보안으로 경영하라'를 주제로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금융권을 비롯해 많은 기업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정보보호는 기업의 영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자 모든 경영진이 관심을 집중해야 하는 핵심영역이 됐다.
EY한영은 정부 전문가를 포함해 기업에서 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와 경영진을 발표자로 초청해 정보보안 세미나를 연다.
첫 번째 발표자인 임종인 청와대 안보특보(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는 2013년과 지난해 연이어 발생한 금융권 전산 마비사태와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도면 유출 등 국가 안보에 치명적인 위협이 되는 사이버 테러 현상과 국가 차원의 안보전략 등을 소개한다.
이어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 국장은 정부의 보안산업 육성 방향과 규모에 대해 설명하고, IT업계 대표로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가 핀테크(금융과 IT산업의 융합)와 관련해 기술발전 현황과 정부 규제 및 보안요건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 금융권에서는 김종현 국민은행 상무가 금융권의 보안 대응 방안과 보안환경 구축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다.
이외에도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최고보안책임자(CISO)의 업무 변화와 수탁사에 의한 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중점 관리 영역 등 정보보안과 관련해 핵심 이슈들을 다룰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는 윤석진 EY한영 전무는 "보안이 경영진에게 얼마나 중요한 이슈이고 어떤 부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EY한영은 지난해 3월 국내 회계·컨설팅 업체 중 유일하게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하는 지식정보보안컨설팅 전문법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