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된 김재홍 관세행정관(사진 좌측)과 통관분야 유공 두영훈 관세행정관(사진 우측)이 박철구 인천본부세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김 행정관은 주식회사 H가 해외 본사 물품을 수입해 재판매하면서 특정 품목군을 제조원가 이하로 이전가격을 결정, 특수관계가 거래가격에 영향을 미친 사실을 입증해 19억2000만원을 추징했다.
또 굴삭기 하부주행제 부품(플레인 베어링)에 대한 품목번호 오류를 정정해 3억6000만원을 추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기에 더해 김 행정관은 고질적인 저가신고 농산물(종자용생강)에 대한 기획심사로 관세 18억8000만원을 추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달의 통관분야 유공은 수입신고된 어학 학습용 전자펜의 품목번호 정밀분석으로 2억7000만원을 추징한 두영훈 관세행정관(40세,남)이 수상했다.
조사감시분야 유공은 우범업체 심층 분석 및 부서간 협업을 통해 김장철 대목을 노린 중국산 고추 14건 현품 279톤(27억원 상당)의 밀수를 적발한 이명훈 관세행정관(45세,남)이 선정됐다.
박철구 인천세관장은 이달의 인천세관인 및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세수확보 및 밀수단속 강화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