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신하균, "유기된 고양이까지 7마리 키워"…작명센스 '눈길'

'섹션 신하균'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에서 배우 신하균이 남다른 고양이 사랑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방송된 '섹션'에서는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주연을 맡은 신하균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신하균은 "고양이를 키우냐"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원래 두 마리였는데 길 고양이들이 마당에 들어와서 밥을 줬더니 5마리로 늘어났다"며 길 고양이 5마리와 집 고양이 2마리까지 총 7마리를 키우고 있음을 털어놨다.

그는 고양이들의 이름에 대해 "토미와 제미"라며 "만화 '톰과 제리'를 좋아해 톰과 제리로 하려다가 그래도 돌림자를 넣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토미 제미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은 또 다른 고양이 분양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영국에서 온 고양이더라"라며 "그래서 역시 돌림자를 넣어줘야겠다 싶어 '영미로 짓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하균은 자신의 작명 센스에 만족한 듯 웃음을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또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고양이를 좋아하면 더 좋을 것 같다"며 "하지만 특별히 가리지는 않고 마음이 건강한 여자가 좋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