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용량이 줄어든 갤럭시S6의 기기 사용시간이 아이폰6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과 삼성전자가 제공한 아이폰6 및 6플러스와 갤럭시S6의 배터리 재원과 사용시간을 비교한 결과 아이폰6플러스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아이폰6와는 동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에 보다 에너지 효율적인 프로세서 장착과 안드로이드5.0 롤리팝 구동으로 전작과 거의 동일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지만 배터리 용량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양사가 공개한 기기의 와이파이 브라우징, LTE브라우징, 동영상재생, 음악재생시간을 비교했으며 갤럭시S6의 통화시간이 아직 입수되지 않아 비교하지 못했다. 그러나 다른 항목처럼 아이폰6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짐작된다.
결국 14nm(나노미터) 공정으로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의 에너지 효율은 상당 수준 개선됐다고 하지만 높은 해상도와 디스플레이, 그리고 메모리 용량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신속 충전과 무선충전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얼마나 극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