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워크 강조' 총리-부총리 "올해 반드시 경제 살리자"

이완구 국무총리가 3일 취임 후 첫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와 함께 주요 국정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견고한 팀워크을 바탕으로 내각을 잘 조율해서 올해 반드시 경제 살리기와 국가개혁의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분야별 현안은 경제부총리와 사회부총리가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추진하되, 총리는 국정 전반에 대한 큰 틀에서의 정책조율과 대국민·대국회 소통을 통해 부총리와 내각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공무원 연금개혁, 노사정 협의 등 3~4월 산적한 현안에 대해서도 범정부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총리와 양 부총리는 앞으로 횟수에 구애받지 않고, 수시로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등 내각운영방향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