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서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통해 한층 진화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선보였다.
LTE 통신모듈이 탑재된 ‘LG 워치 어베인 LTE’로 아우디 자동차의 시동과 운전석 도어 개폐하며 가까운 미래에 진일보할 스마트워치와 자동차 간 다양한 연동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스마트워치로 다자간 동시 대화가 가능한 LTE 무전기 기능도 선보였다. 일반 무전기처럼 일대일 대화뿐만 아니라 같은 대화방 안에서 다자간 동시 대화도 가능하고 사용자의 현 위치정보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G플렉스2를 통한 원격 홈케어와 LG유플러스의 맘카서비스 연동을 통한 실시간가정 감시기능을 선보였다.
맘카는 자체 마이크와 스피커를 내장하고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하는 가정용 홈 CCTV 단말기로 G플렉스2로 맘카와 통화하며 집안의 노약자와 어린이 등을 보호할 수 있다.
이외에도 ‘G플렉스2에 LG유플러스의 홈매니저 앱을 설치, 외부에서 집 안의 에어컨, 조명, 태블릿 등 가전을 음성으로 제어해 가전을 온·오프하고 취침·외출모드도 설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2014년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 라인)를 통해 스마트 가전과 일상 언어로 대화하는 홈챗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사물인터넷 분야 포괄적 협력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CES 2015에선 ‘웹 OS 2.0’, ‘웰니스 플랫폼’ 등 LG만의 플랫폼을 통한 ‘개방화’ 전략을 전개해 사물인터넷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기술 로드맵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