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구글)
구글이 스마트 폰을 게임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플레이 수석 제품 과리자 그레그 하트렐은 2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 안드로이드 사용자 10억 명의 4분의3이상이 게임이 가능한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개발자들에게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글은 가까운 시일 내에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폰을 게임 컨트롤러로 사용자들이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개발자용 새로운 도구(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개발자용 도구는 개발자가 비디오 게임의 요구에 맞도록 휴대전화 화면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허용될 예정이다. 즉 레이싱 게임에 속도계, 타코미터, 그리고 엑셀레이터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에 전용 부스트 버튼 등이 추가된다.
조이스틱이나 물리적 버튼은 게임을 하기에 가장 좋은 도구로 아직까지 이만한 도구는 없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을 소유한 게이머들은 별도의 투자를 해야만 한다.
그러나 구글의 오늘 발표는 이러한 별도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앱을 내려 받아 설치하고 게임에 맞게 설정만 바꾸면 여러 종류의 게임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