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태임, 이재훈, 예원 <사진: 영화 '황제를 위하여' 스틸컷>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태임, 이재훈, 예원'
배우 이태임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욕설 소란을 일으켜 하차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3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바다 수영을 하며 해녀가 되는 과외를 받던 이태임이 최근 촬영에서 겨울 바다 입수 뒤 '춥지 않냐. 괜찮냐'라는 말을 듣더니 심한 용을 하고 화를 냈다"며 "특별히 흥분할 상황이 아니었는데 갑작스러운 이태임의 행동에 다들 놀랐고 촬영까지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태임은 이 일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나 제작진과 이태임 측은 지난 2일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태임은 당시 촬영을 함께 진행했던 가수 이재훈과 예원에게도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노출해 현장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예원은 지각한 이태임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급히 섭외됐던 상태였다.
이와 관련해 이재훈과 예원 측은 "문제가 있었던 건 맞지만 당시 상황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MBC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욕설 논란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