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신수원)은 3일 ‘제4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호반건설 등 국가재정에 기여한 모범납세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정부광주합동청사 2층 강당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관내 경제단체장과 국세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전남북지역에서는 호반건설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한솔요양병원이 석탑산업훈장을, 재원산업이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한백종합건설과 성암이 대통령 표창을, 플라텔(주)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16명, 국세청장 표창 19명,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 21명, 세무서장 표창 39명 등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전주세무서 관내 엄기영 공인회계사는 세정협조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광주국세청은 납세자의 날을 기념하고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날 오전 포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후에는 정부광주합동청사 2층 강당에서 광주시립합창단을 초빙하여 모범납세자와 다문화가정, 국세 가족 등 250여명이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신수원 광주청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의 치사를 대독한 후 자기 몫의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고 국가 재정확보에 기여한 호남지역 50여만 명의 납세자와 광주국세청 직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광주청은 국세청과 세무관서 홈페이지에 모범납세자와 아름다운 납세자 영상 소개 코너를 개설해 모범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청소년 세금문예작품 및 대학생 UCC 공모전 개최, 현장 세금교육 확대 등 관서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