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 멤버, 성폭행 혐의로 피소 <사진: 제스트 페이스북>
'제스트 멤버, 성폭행 혐의로 피소'
아이돌 그룹 제스트의 한 멤버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제스트 측이 반박 입장을 내놨다.
5일 서울강남경찰서는 "지난 2월 27일 20대 여성 A 씨가 성폭행 당했다며 제스트의 멤버 B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1월 지인 모임에서 만난 제스트 멤버 B 씨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이후에도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제스트의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이 멤버에게 확인한 결과 성폭행 사실은 없었다"며 "부모님도 입증할 증거자료를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자신이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은 왜 과거엔 가만히 있다가 뒤늦게 고소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지난 1월 중순 자신의 SNS에도 관련 내용을 올려 우리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진정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스트는 지난해 7월 소방차의 히트곡인 '어젯밤 이야기'를 리메이크해 등장한 신인 그룹이다. 이들은 최근 3·1절을 앞두고 태극기 게양법 영상을 올려 '개념 아이돌'로 불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