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상경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 김상경'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배우 김상경이 노출 연기에 대한 어머니의 반응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는 최근 KBS 2TV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상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상경은 "'가족끼리 왜 이래'에 출연한 뒤 동네 꼬마들이 날 비웃더라"라며 "샤워실에서 내내 벗은 걸로 포털사이트를 장식하더니 다음 날 똥 싼 놈으로 나와 걱정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가 이미지를 중시하는 분인데 검사로 데뷔해서 주변에서 어머니를 '검사 어머니'라 부르고 의사 역할을 할 때는 '의사 어머니'라 불렀다"며 "어머니가 매번 '도둑으로 데뷔 안 해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말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또 "그래서 조심스럽게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어제 그랬는데…괜찮아?'라고 물었더니 오히려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면서 '잘 벗었다. 잘 쌌다'라는 말을 해 오히려 놀랐다"며 "(나를)정말 친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