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킹스칼리지 연구팀에서는 치아가 없는 사람이 전부, 혹은 일부만 남은 사람보다 인지능력 장애 발생률이 3.6배 높다고 밝혔다. 전남대 병원과 일본 나라의과대학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치아수에 따라서 치매에 걸릴 확률이 1.7배까지 높아진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즉 치아의 유무에 따라서 정신적인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치아를 상실한 이들은 임플란트 치료를 통해 치아 부분을 보강함으로써 위와 같은 정신적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고, 실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치과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임플란트 종류가 다양해져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 전에는 어떤 종류의 임플란트를 시술 받을지 까다롭게 확인해 보는 이들도 늘고 있다.
어떤 임플란트 받아야하지? 고민된다면
목동서울탑치과 염문섭 원장은 “임플란트의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어떤 임플란트를 받아야 할지 망설이는 편이다. 가장 대중적인 임플란트로는 오스템임플란트와 바이콘임플란트를 들 수 있겠다.”고 말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뼈와 임플란트간 융합성이 뛰어나고 편의성에 대한 부분이 만족스러운 편이다. 다양한 사이즈로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수한 케이스라면 오스템임플란트가 적합하다.
바이콘임플란트는 나사가 없어 추후 나사가 풀리는 등의 걱정 없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을 때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시술이 까다롭기 때문에 의사의 경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밖에도 최근 선호도 높은 임플란트는 투시임플란트다. 투시임플란트는 투시장비인 아이스코프를 이용해 직접 치조골 내부와 치아 뼈, 신경 등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진행하는 치료 방법이다. 수술 시간도 10여분 정도로 짧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치아는 정신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임플란트 수술 시에도 치과의 치료 방법과 사용하는 임플란트 종류, 임플란트 장비 구비 여부 등에 대해 자세하게 따져보고 자신의 상황에 효과적인 시술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