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포켓나우
매체나 분석가들과는 달리 지난 9일(현지시간) 공개된 애플워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IT전문 매체인 포켓나우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애플워치의 구매의향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 2359명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6.74%인 159명뿐이었다.
반면 19.8%인 467은 너무 비싸서 사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가장 많은 25.35%(598명)은 가격에 비해 별 소용이 없을 것 같아서 구입할 의사가 없다고 응답했다.
또한 21.96%인 518명은 현재 가지고 있는 다른 스마트워치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으며 추가 비용까지 지불하면서 구매할 의사가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애플워치뿐 아니라 현재 출시된 어떤 스마트워치에도 관심이 전혀 없다는 응답도 547명(23.19%)을 차지, 스마트워치는 업계들의 노력과 달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워치는 싸게는 349달러(38만원)에서 최고 비싼 모델은 2만 달러(22백만원)로 일반의 상상을 뛰어 넘는 수준이며 스마트워치의 낮은 효용성과 함께 비싼 가격도 소비자들의 구매의욕을 낮췄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