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13일, 경기도 파주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제 3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2014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2명),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1명), 2013년과 동일한 이사 보수한도 승인(85억원) 등 4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26조4555억원에 영업이익 1조3573억원을 달성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군인 초대형 TV 및 고해상도 모바일의 비중을 늘림으로써 2013년보다 높은 수익성을 시현할 수 있었다.
특히 2011년 이후 4년 만에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고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라운드 테이블에서 주주들에게 자유로운 발언권을 제공하는 열린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주총회 종료 후에는 주주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OLED 생산라인 투어 및 산업 이슈 토론회를 실시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OLED 사업 성공 기반 구축 및 지속적인 제품 및 기술 차별화를 통해 세계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