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장 선거, '6월18일' 최대 표밭 서울부터 '스타트'

한국세무사회(회장 : 정구정) 회장과 윤리위원장 및 감사(2명)를 선출하는 세무사회 임원선거 일정이 확정됐다.

17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제36차 상임이사회' 결과에 따라 임원선거를 겸하는 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 일정이 확정됐다.

일정은 오는 6월18일 서울지방세무사회 총회를 시작으로 중부(19일), 대구(23일), 광주(24일), 부산(25일), 대전(26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30일 열리는 본회 총회에서 현장개표를 한 뒤 제29대 세무사회장 당선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1만여명의 세무사회원들 중 서울과 중부에 대부분의 회원이 몰려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전은 초반전에 사실상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최대 표밭을 석권하기 위한 후보들의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