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펀드, 선진국 우량주 투자+ 환헷지 기능
유럽발 유동성 증가와 유가 하락이라는 엇갈린 흐름으로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변동성 장세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보수적'인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시행을 시작으로 최근 캐나다, 터키, 인도, 한국, 중국 등이 동반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럽발 글로벌 유동성 증가로 신흥국 주식 등 위험자산의 가격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저유가 환경 지속, 달러 강세 기조의 고착화로 원자재 수출국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이지현 SK증권 상품기획팀 팀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엇갈린 흐름은 시장의 상승 모멘텀 약화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상반기에는 투자자산의 집중이나 수익 극대화보다는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갈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SK증권은 보수적 투자 전략에 적합한 투자상품으로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1(주식)'을 추천했다.
이 펀드는 애플, 구글, 에르메스, 폭스바겐 등 미국과 유럽, 홍콩 등의 선진국 대형주에 자산의 86%를 투자하고 있다. 또 부분 환헤지를 통해 환율 변동으로 인한 자산가치의 변동 위험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FN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펀드의 1년 수익률은 18.3%, 3년 수익률은 65.5%로 해외 선진국 주식에 투자하는 동일 유형 펀드 중 상위권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수진 SK증권 상품기획팀 과장은 "선진국 주식은 안정적인 경기 회복세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미국 금리인상 우려 등의 변동성 확대 요인에 따른 단기 조정 시 투자 기회로 삼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