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불법도박 의혹 논란 <사진: KBS 2TV 뉴스 캡처>
'태진아 불법도박 의혹 논란'
가수 태진아의 해외원정 불법도박 의혹 논란이 진실공방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태진아의 해외 원정 도박설을 최초 보도했던 미국 내 한 한인매체의 기자는 "태진아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VIP실에서 가장 판돈이 크다는 하이리밋드래곤 바카라를 했다"며 "다음주 2탄을 공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후속 보도에서는 추가 증거 자료까지 함께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기자가 속한 한인매체는 18일 "태진아가 지난달 LA 내 한 카지노에서 억대의 바카라 불법도박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태진아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터무니없는 소설"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태진아는 "생일을 기념해 가족들과 미국 여행을 가서 잠깐 카지노를 찾은 건 맞다"며 "당시 1000달러로 시작해 운이 좋아서 한 시간 동안 4800달러 정도를 땄고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현지 매체에서 지인을 통해 보도를 빌미로 돈을 요구했다"며 "법적 대응을 당연히 할 것이고 돈을 달라는 요구를 받은 지인도 증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태진아 측은 추가 자료 공개에 대해서도 "사진이 존재한다면 바로 공개하라"며 맞대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