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홍종현 <사진: 영화 '위험한 상견례2' 스틸컷>
'진세연 홍종현'
배우 진세연과 홍종현 등 영화 '위험한 상견례2'의 배우들이 흥행에 대한 이색 공약을 내걸어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위험한 상견례2' 제작보고회에는 김진영 감독을 비롯해 진세연, 홍종현, 김응수, 전수경, 신정근, 박은혜, 김도연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진세연은 "OST를 부른 게 있는데 300만 관객이 넘으면 사람이 많은 곳에서 홍종현과 함께 노래를 부르겠다"고 입을 열었다. 홍종현도 "노래를 못하기 때문에 반주는 꼭 있어야 한다"며 "추가로 여성 팬들은 제가, 남성 팬들은 진세연이 담당하는 프리허그를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전수경은 "곧 5월인데 날도 좋을 테니 홍종현과 진세연에게 수영복을 입히겠다"며 "우리들은 리조트룩으로 꾸미고 홍종현, 진세연과 함께 오픈카를 타고 시청 주변을 돌 것"이라고 파격 공약을 내세웠다.
홍종현은 전수경의 발언에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위험한 상견례2'는 사랑에 빠져서는 안될 두 인물인 경찰가문의 막내딸 영희(진세연)와 도둑집안의 외동아들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 오는 30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