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비상 <사진: DB>
'알레르기 비염 비상'
꽃가루가 날리고 황사나 미세먼지 등의 불청객이 찾아오는 봄이 되면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비상에 걸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3월에 큰폭으로 증가하고 6월에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상반기 진료인원 중 40% 정도가 3, 4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재채기 가운데 2가지 이상이 나타나고 하루에 1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의심해봐야 하는 질환이다.
꽃가루와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음식 등이 보통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으로 꼽히는데 곰팡이나 바퀴벌레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또 알레르기 비염이 꽃가루에 의해 나타나는 사람은 봄에 유독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될 수 있어 이 시기에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쓰고 다는 게 좋다. 외출 뒤 가글이나 손씻기, 코 세척 등으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도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