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임종인 청와대 안보특보와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김영린 금융보안원 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윤종규 KB금융그룹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보안원이 10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원식을 갖고 출범했다.
금융보안원은 기존의 금융결제원·코스콤의 정보공유분석센터와 금융보안연구원의 기능을 통합한 금융보안 전문기관이다.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개원식에 참여해 정우택 정무위원장과 임종인 안보특보 등과 함께 출범을 축하했다.
개원식에서 임 위원장은 "전체 금융거래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비대면 금융거래에 있어 금융보안이 전제조건이자 핵심인 만큼, 금융사들은 핀테크 등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맞춰 금융보안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또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전체의 보안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금융보안의 보안관이자 파수꾼 역할을 잘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임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화 금융결제원장과 박춘식 금융보안원 설립추진위원장, 윤종규 KB금융그룹회장, 김영린 금융보안원 원장,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임종인 청와대 안보특보,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