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더욱 설레는 이유... 스프링 백(Bag) 제안

여성들이 백에 담는 것은 단순히 소지품만이 아니다. 스타일은 물론, 자신의 개성까지 담아야 하기 때문에 여자들에게 백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15일 미국 어포더블 럭셔리 브랜드 번(Beirn)에서 올 봄,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백 스타일을 소개했다.

무심한 듯 가볍게 한 손에 든 클러치 백은 어떤 백보다도 스타일리시해 많은 여성들이 꾸준히 선호하는 아이템으로, 이번 봄에는 한층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올 시즌은 디테일을 절제한 심플한 플랫 클러치가 두각을 보이면서, 디자인보다 소재에 차별성을 둔 클러치들이 대거 출시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즌 트렌드인스네이크 패턴과 같은 고급스러운 소재의 클러치가 인기인데, 스네이크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와 레드, 핑크, 브라운 등의 화사한 컬러가 캐쥬얼룩뿐만 아니라페미닌룩까지 다채롭게 활용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크기 또한 다양해져 도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미니멀한 클러치 외에 평소 소지품이 많고 캐쥬얼한 스타일을 즐기는 여성들을 위해빅 사이즈 클러치도 대거 출시됐다. 

또한 볼륨감 있는 쉐이프와 우아한 곡선으로 여성스런 분위기를 더한 볼링백은, 실용성을 강조하는 트렌드와 맞물리며 넉넉하고 효율적인 수납공간까지 겸비해 효율성을 높였다.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데일리룩에만 매치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오피스룩에도스타일링이 가능해진 것.

특히 이번 봄에는 화사한 파스텔부터 블루, 레드, 오렌지 등 생기넘치는 비비드 컬러의 볼링백 뿐 아니라, 가방의 커버와 같은 부분에 포인트를 가미해 우아하고 세련된 멋을 배가시킨 백들이 출시되어 눈길을 끈다.

번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우아하고 여성스러워진 볼링백은 이제 많은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며 “볼링백의 우아하고 클래식함을 살려주려면 단정하고 격식 있는 오피스룩에 매치하는 것이 좋으며, 데이트룩에코디하고 싶을 땐러블리한 레이스 원피스와 화사한 컬러의 볼링백으로 선택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올 봄, 스타일 지수 업 시켜주는 트렌드 백으로 돌아온 봄을 맞이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