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원 서울본부세관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AEO증서 수여식을 마치고 업체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서윤원)은 15일 관세청 종합인증우수업체 심의위원회에서 공인된 관내 25개 업체에게 종합인증우수업체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여업체 중 ㈜심텍 등 12개 업체는 이날 신규로 공인을 받았으며, 네오피델리티㈜ 등 12개 업체는 기존 AEO 업체로서 공인을 갱신했다. ㈜엘지화학은 AAA로 기존 공인등급이 상향 재조정됐다.
서울세관은 이번 공인으로 우리나라의 AEO 업체는 총 507개 업체(653개 부문)이고, 서울세관 관할업체는 전국 최다인 224개 업체(294개 부문)이라고 전했다.
종합인증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란 수출입 물류 공급망 상의 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에 의하여 관세당국이 법규준수, 안전관리 등을 심사하여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한 업체를 말한다.
종합인증우수업체에게는 수출입 검사생략, 관세 심사 시 혜택 등 관세행정상의 편의가 제공되며,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 상대국인 미국, 중국, 일본 등과 관세청이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RA)을 바탕으로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세관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한·중 AEO 상호인정약정(MRA)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통해 대중(對中) 수출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AEO 공인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