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긴급구호대 편성 <사진: SBS>
네팔 긴급구호대 편성
'네팔 긴급구호대 편성' 소식이 전해졌다.
네팔 지진 나흘째인 28일 해외 매체들은 네팔에서만 4010명이 숨지고 718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인도(61명)와 중국(25명) 등 이웃 나라에서도 90명 이상이 사망한 것을 합산하면 총 사망자 수는 4천100명을 넘는다.
생명 유지가 가능한 골든 타임인 '지진 후 72시간'이 임박한 이날 현재 수색 작업이 활기를 띠면서 역설적으로 사상자 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네팔 정부의 재난관리 책임자인 라메쉬워 당갈은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구조 대원들이 수도 카트만두 외곽의 마을에도 접근하게 되면 사망자 수는 크게 뛰어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정부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민관긴급구호협의회를 열고 네팔에 40명의 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40명 중 119구조대로 구성된 10명의 탐색구조팀은 이날 밤 민항기편으로 급파했으며 나머지 30명은 다음달 1일께 추가로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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