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가운데) 한공공항공사 사장이 28일 요르단에서 열린 세계공항서비스평가시상식에서 중규모 부문 1위 수상 직후 국제공항협의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국제공항이 28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중규모 부문 1위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로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김포공항은 올해로 5년 연속 연속 공항이용객 15백만 ~ 25백만명인 중규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명예의 전당(Roll of Excellence)’에도 등재되는 영광을 안아 홍콩, 싱가포르, 달라스 공항 등 세계 유수의 공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세계 공항서비스평가는 항공여객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세계 각국의 공항이용객 55만 명을 대상으로 벌인 1:1 면접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전 세계 267개 공항이 참여한다.
국제공항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 평가는 공항 직원의 친절도와 시설의 청결도, 이용 용이성 등 서비스, 시설 및 운영 분야에 걸쳐 총 34개 평가 항목에 대해 고객의 만족도를 측정하며, 세계 주요 공항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권위 있는 서비스평가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2017년까지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리모델링을 통해 고객편의를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터미널 대기시간에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아트를 도입하는 등 김포국제공항을 컬처포트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다다.
아울러 기존의 ‘실버케어 서비스’, ‘프리맘 서비스’ 등을 강화하고 항공사 등과 협업 하여 교통약자의 시각에서 공항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시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