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스마트폰뱅킹 서비스인 'KB스타뱅킹'이 출시 5년 만에 금융권 최초로 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디.
2010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KB스타뱅킹은 1년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고, 2012년에는 500만, 지난해 8월 9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1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은행은 1990년 초 은행권 최초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개시했고,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뱅킹서비스를 적용해 고객의 편의는 물론 금융거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2003년에는 금융 칩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뱅킹 서비스 '뱅크온'을 선보였고 5년 후에는 공인인증서를 적용한 칩 없는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
이처럼 스마트금융 부문에서 강점을 가진 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을 고객 니즈에 맞춰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왔고 현재는 고객 중심의 맞춤 서비스를 강화한 스타뱅킹 3.0을 제공 중이다.
KB스타뱅킹 3.0은 본인 계좌를 바로 확인하고 조회하는 맞춤 '홈화면'과 금융정보와 금융활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MY KB', 자산진단과 상품가입 및 상담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금융센터', 전체서비스로 바로 이동 가능한 '전체메뉴' 등 4가지 화면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화면에 걸쳐 앱 접근성을 준수하고 중장년 층을 위한 '큰글씨이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KB인문학과 e-book,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고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메뉴를 중심으로 조회와 이체, 스마트폰 전용상품 등을 홈화면에서 거래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인 'KB스타뱅킹 미니'도 인기몰이 중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과 KB스타뱅킹 미니를 앞세워 스마트폰뱅킹 시장을 선도하고 핀테크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모바일 금융시장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