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눌리는 이유 <사진: DB>
'가위 눌리는 이유'
가위에 눌리는 이유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의식은 깼지만 몸이 움직이지 못하는 현상을 의미하는 가위눌림은 자는 동안 긴장이 풀렸던 근육이 회복되지 않아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적으로는 대개 램 수면 상태에서 나타는 증상이 각성 상태에서 나타나는 '수면마비'를 말한다.
누구에게나 종종 나타나는 가위눌림 현상은 자주 경험한다고 해서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가위눌림과 수면장애, 주간수면과다증, 탈력발작(근육에 갑자기 힘이 빠지는 것), 반복적인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가위 눌리는 현상은 매우 피곤할 때(41.5%),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34.0%), 잠이 부족했을 때(31.1%), 공포영화나 무서운 장면을 목격했을 때(16.0%) 등으로 자주 나타났다.
가위눌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을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를 받지않는 삶을 이어나가는 것이 좋다. 아울러 취침과 기상시간이 일정하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한편 학술지 '수면연구저널(Journal of Sleep Research)'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수면마비는 유전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862쌍의 쌍둥이 및 형제들의 수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사람일수록 수면마비를 겪는 빈도수가 높았다.
가위 눌리는 이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위 눌리는 이유, 정말 힘들다", "가위 눌리는 이유, 가위 싫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