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이달부터 올해말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015년 청소년 대상 약 바르게 알기 지원 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학생들이 약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를 찾아가 현장에서 교육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서울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등 4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지방자치단체는 교육청, 지역 약사회, 마약퇴치운동본부 등을 통해 초등학교ㆍ중학교ㆍ고등학교에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며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교육에 필요한 예산 일체를 지원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지방자치단체 별로 학교 100곳 이상 안전사용 교육 실시 ▲보건교사ㆍ의약ㆍ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직역 강사 양성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인식 및 행동변화 평가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이 사용자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약 사용을 지도하고 의약품 오ㆍ남용을 사전에 방지해 학업에 집중하고 정신적ㆍ육체적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