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음식점 돌진, 입구 유리·내부 기물 파손…10여 명 대피소동

승용차 음식점 돌진

'승용차 음식점 돌진'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7일 밤 10시쯤 서울 서초동에서 승용차 한 대가 음식점으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승용차는 가게 앞에 서 있는 행인을 아슬아슬하게 지나쳐 음식점 입구 유리와 내부 집기류를 파손하고 멈춰섰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놀란 손님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피해 가게 주인은 "쾅! 하더라고 팡 해버렸으니까. 이것 나갔는데 소리 안 들리겠냐. 이거 한 장 깨지면 엄청나게 소리 난다. 손님들 놀래서 난리 났다. 저기까지 파편이 다 튀어버렸는데…"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를 접한 경찰은 근처 가게 주인이 손님 대신 장애인 차량을 주차하려다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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