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 이소면)이 제주옥돔의 지역명품브랜드화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단체와 손을 잡았다.
12일 세관에 따르면 지역 특산품인 제주옥돔의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 세관 대회의실에서 제주수산물수출협회(회장 문영섭)와 협약을 체결하고 수입산 옥돔이 제주산 옥돔으로 둔갑하여 판매되는 원산지 위반행위 등을 효율적으로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세관의 관세행정실무와 제주수산물수출협회의 현장 정보를 상호 제공․교환하는 기관 간 전담연락창구를 개설키로 했다.
또 민․관 합동 제주옥돔 특산품 지킴이 활동 전개 등 제주옥돔의 지역명품 브랜드를 향상시키는데 상호 협력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제주세관은 제주지역 특산품의 판매동향 및 수입산 농수산물의 원산지 유통경로에 대한 정보분석 등을 통하여 불법수입먹거리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나아가 제주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국민들의 식탁안전을 적극 지켜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