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 차두삼)은 지난 13일 인천선용품공급협회 회원사, 현대아산㈜ 등 선용품 공급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개선 과제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적재신청에서 완료보고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는 선용품 적재 허가제도에 내재된 불필요한 규제를 찾아내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에서 개최됐다.
참석 업체들은 내국선용품 적재 대행 금액 상향, 내국선용품 이행 및 완료보고 간소화 등 업체가 피부로 느끼는 규제에 대한 개선을 요청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문스마린 문경인 대표는 "인천항에서 20여 년 동안 사업을 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세관의 규제개선 및 제도개선 성과가 타 기관보다 우수하다는 걸 느꼈으며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세관이 더 많은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차두삼 인천세관장은 "인천세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챙기는 현장중심 규제탐사와 규제개선활동을 지속 추진해 2014년 관세청 규제개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투자촉진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는 규제개선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