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배다해, 클레오파트라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복면가왕 배다해, 클레오파트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질풍노도 유니콘의 정체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복면가왕'에서는 질풍노도 유니콘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1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인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으로 대결 무대를 꾸몄다.
이 무대에서 질풍노도 유니콘은 청아한 음색과 흔들림 없는 고음을,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풍부한 성량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예인 판정단은 두 사람의 무대에 "이걸 어떻게 심사하느냐"며 "예술의 전당에서 돈 주고 봐야되는 무대"라고 극찬했다.
이어진 청중단 투표에서 질풍노도 유니콘은 50대 49라는 딱 1표 차이로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이후 질풍노도 유니콘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면서 가면을 벗었고, 정체가 배다해로 드러나자 연예인 판정단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를 마친 뒤 배다해는 "진짜 재밌었다"며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방송에서 노래를 하게 된 것이 기뻐 울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