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오는 22일 서울 이태원에서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언더스테이지'를 오픈한다.
음악도서관과 공연장으로 이뤄진 이 문화공간은 최문규 연세대 건축과 교수의 설계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지상을 과감히 비움으로써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개방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뮤직 라이브러리는 음반과 책이 있는 아날로그적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언더스테이지는 다양한 문화 리더들이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게 확 트인 공간에 마련됐다.
현대카드는 뮤직 라이브러리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1개층을 레벨 1, 2로 구성했다. 레벨 1에서는 재즈, 소울, 힙합 등 서구의 주류음악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음반과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레벨 2에서는 장르, 서브컬처, 이론, 송북, 매거진, 전권 컬렉션이라는 6개의 카테고리화 음악 관련 도서를 엿볼 수 있다.
현대카드는 오는 22일부터 3일간 열리는 언더스테이지 오픈 공연을 대한민국 록의 기틀을 다진 3인에 대한 헌사의 뜻을 담아 마련했다. 22일 오후 8시에는 김창완 밴드가, 23일 오후 7시에는 전인권이, 24일 오후 7시에는 신중현 그룹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언더스테이지가 단순 공연장 수준을 넘어 문화집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수 유희열, 윤종신, DJ 소울스케이프, 배우 김수로가 컬처 큐레이터로 활동할 예정이며 그들은 그들만의 독창적 시각으로 콘서트와 연극, 뮤지컬 등을 자유롭게 언더스테이지에 올릴 예정이다.
현대카드 회원 본인 및 동반 2인은 월 8회 뮤직 라이브러리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현대카드로 (https://Understage.hyundaicard.com)에서 언더스테이지 공연을 예매하면 1인 최대 4매까지 20% 가격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