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20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11회 VISA Security Summit에서 Champion Security Award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은 아태지역 2800개 회원사 중 글로벌 수준의 보안 리스크 관리를 보인 7개사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국내에서는 신한카드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VISA는 이번 선정배경으로 신한카드 부정거래방지시스템(FDS)의 우수성 및 혁신성을 꼽았다.
특히 비자는 신한카드가 고객 스스로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셀프 FDS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셀프 FDS는 고객이 사용국가, 사용기간, 거래유형, 1회 결제액 등 조건을 사전에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본인이 정한 조건 이외의 거래는 자동승인 거절되는 해외부정거래방지 시스템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신한카드의 FDS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