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해외 파생상품 수탁수수료 증가 영향
해외 파생상품 수탁수수료 증가로 1분기 국내 선물회사의 자산총액 및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선물회사의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1억원(5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선물사의 자산총액은 3조529억원으로 4564억원(17.6%) 늘었다.
선물사의 실적 상향은 해외 수탁수수료 덕분이다. 전체 수탁수수료는 1분기에 272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보다 2.1%(6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 파생상품 수탁수수료는 전분기보다 4억원 감소했다. 반면 해외 파생상품 수탁수수료는 해외 증시 변동성 확대 등으로 10억원이나 늘었다.
한편 선물회사의 1분기 판매관리비는 전분기보다 14억원 줄어든 211억원이었고, 영업용순자본비율은 3월 말 7개사 평균 589.1%로 지난해 12월말보다 57.3%포인트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