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국내 최대 ICT전시회 ‘World IT Show 2015’(이하 WIS 2015)에서 5G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현실이 될 ‘일상생활’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864㎡ 규모의 대형 전시관에 미래를 이어주는 다리를 주제로 5G 시대를 선도하는 네트워크 기술을 직접 시연하는 한편 집·거리·상점·야외활동 등 일상생활에 적용되는 플랫폼과 웹 페이먼트, 라이프웨어, 국가안전망 등 성장 영역에서의 새로운 기술 및 솔루션도 선보인다.
우선 하나의 주파수 대역에서 데이터 업/다운로드가 가능한 동일채널 양방향 전송이라는 새로운 5G 주파수 복합 기술을 미국 쿠무 네트웍스社와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그 동안 신호 간섭으로 인해 업로드/다운로드용 주파수를 별개로 쓸 수밖에 없었지만 동일채널 양방향 전송은 신호 간섭을 없애 같은 주파수 대역에서 업로드/다운로드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특히 5G 네트워크 기술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가까운 미래의 일상생활을 혁신할 다양한 플랫폼을 선보인다. 집, 거리, 상점, 야외활동 등에서 적용될 일상생활 혁신 플랫폼을 세트장으로 구성된 다양한 상황에서 선보이고, ICT플랫폼이 가져올 편리한 미래 생활상을 제시한다.
스마트폰 앱 하나로 다양한 기기를 개별 또는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선보인다. 오픈 플랫폼을 지향해 특정 제조사의 제품에 국한되지 않아 활용을 원하는 국내외 가전업체, 인테리어업체 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작은 크기로 Hi-Fi와 같은 고음질을 구현할 수 있는 ‘UO 오디오 링키지’도 전시된다. 기존 블루투스 스피커와 달리 와이파이로 연결돼 음원 손실이 거의 없으며 1대부터 최대 10대까지 연결해 서라운드 음질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WIS 2015에는 UO 스마트빔 레이저, T라이브 스트리밍, 스포츠 트래킹 솔루션, 웹 페이먼트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레이저 광원을 이용해HD급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UO 스마트빔 레이저’ 완제품이 WIS 2015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기존 초소형 빔과 달리 HD급 고화질을 제공함으로써 프리젠테이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T라이브 스트리밍은 고화질 동영상(풀 HD)을 LTE로 지연 시간 없이 실시간 중계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방송용 카메라, 캠코더, 액션캠 등을 스마트폰과 연결해 전문적인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향후 4K UHD 등 초고화질 촬영장비와도 연동할 수 있다.
이메일을 보내듯이 간단하게 결제/송금을 처리할 수 있는 핀테크 기술 ‘웹 페이먼트’도 최초로 선보인다. 모바일 결제의 복잡한 과정과 보안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 받는 기술로 포털, 금융기관, 핀테크 업체 등 18개사와 손잡고 글로벌 표준 규격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유망한 스타트업과의 동반 전시를 진행하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설명과 상담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이번 WIS 2015 전시회를 관람객이 공감하고 관람객과 상호 소통하는 전시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매 시간마다 미래의 생활을 연극을 통해 쉽게 설명하고 존 별로 투어가이드가 배치돼 기술, 상품·서비스에 대한 일반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