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삼성물산의 합병! 이재용 시대 시작이 좋다.
26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소식이 전해지자 각 회사의 주가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삼성물산 주주들은 그룹 후계자인 이재용 부회장을 최대주주로 끌어들이며 저평가 국면 탈출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삼성물산 주가는 그룹 지배구조 개편작업에서 소외될 가능성 등이 제기되며 상승 탄력을 받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합병이 불러일으킬 사업상의 시너지 효과, 향후 예정돼 있는 그룹 지배구조 개편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주가는 한참 더 오를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당분간 삼성그룹주가 전체 증시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시대. 시작이 좋다.
세계 담배시장의 지각변동, 미국 2, 3위 업체 합병 성사!
미국 담배업계 2위와 3위 업체인 레이놀즈 아메리칸과 포트 로릴러드 두 회사간 합병이 성사되었다. 두 회사의 합병 조건으로 일부 브랜드 매각이 포함되어 있으나 1위 회사인 알트리아그룹과 경쟁을 벌일 수 있게 되었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26일(현지시간) 레이놀즈 아메리칸과 포트 로릴러드간 합병 사안에 대해 찬성 3표, 반대 2표로 최종 승인했다.
FTC는 합병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독과점 우려로 인해 두 회사가 가지고 있는 담배 브랜드들 가운데 윈스턴, 쿨, 살렘, 매버릭 4개 브랜드와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보로에 있는 로릴러드 담배 제조공장을 임페리얼 타바코에 매각하라고 결정했다.
다음카카오 1분기 영업익 404억원. 예상치 한참 밑돌아.
지난해 합병으로 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다음카카오가 합병 8개월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한 자사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카카오게임하기마저 흔들리며 위기론이 확대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정도 줄어든 4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가 예상치인 510억원을 밑도는 수치이며 당기순이익 또한 308억원으로 감소했다.
매출액은 2344억원으로 19% 증가했으나 온라인부문 광고 사업은 지난 분기보다 1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각각 감소했다. 모바일 광고 사업부의 매출도 전분기보다 13% 줄어든 48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음카카오가 합병 후 내놓은 신규 서비스들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고 기존 수익모델의 성장도 정체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앱 시장에서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클래시 오브 클랜', '레이븐'이 카카오 게임하기를 거치지 않고 출시되었으며 글로벌 게임사 킹(King)의 퍼즐게임 ‘캔디크러쉬사가’는 최근 카카오 버전 서비스를 종료했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와 올여름 카카오톡 대화 중 정보를 바로 탐색할 수 있는 신규 모바일 검색 서비스 ‘샵검색’, 하반기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신규 O2O 서비스들을 공개해 위기설 잠재우기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