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 박철구)은 지난 26일 유관기관과 세관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송통관 4과 사무실 개소식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최근 해외전자상거래 활성화로 특송물품이 매년 30%이상 증가함에 따라 국제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한 통관서비스 증진을 위해 통관체제 개편이 필요했던 상황.
이번 관세청 조직개편은 특송화물의 적정관리 및 전문화된 특송물품 통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단행됐다.
아울러 인천공항세관은 특송화물 급증에도 통관인력 증원에 한계가 있어 정보분석업무와 통관업무를 특화한 이번 개편을 통해 통관업무 인력 증원 효과 창출은 물론, 간이한 목록통관 제도를 악용한 불법물품에 대한 위험관리까지 고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탁송품 배송지 결과 상이자료에 대한 사후심사 및 간소화한 화학물질 요건확인제도를 악용한 유해화학물질 사고 등에 대응한 환경부와의 협업 검사 등 다양한 방향의 특송화물 관리체계가 구축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철구 세관장은 "특급 탁송화물의 신속한 통관 지원은 물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불법물품 반입에 대해 철저한 감시단속으로 대국민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해외 직구 통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