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메리츠종금증권 출범…시총기준 '빅 5' 발돋움

조세일보 | 조은국 기자 2015.06.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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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과 아이엠투자증권이 합병한 통합 메리츠종금증권이 1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통합으로 메리츠종금증권의 총자산과 자기자본은 각각 12조9215억원과 1조564억원으로 대형 증권사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달 중 합병 신주가 발행되면 메리츠종금증권의 시가총액은 2조5000억원으로 업계 5위권으로 올라서게 된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아이엠투자증권 인수 이후 통합 시너지 확보를 위해 준비해 온 만큼 업계 최상위권 증권사로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본래 강점인 기업여신과 부동산금융, NPL(부실채권) 부문과 아이엠투자증권의 트레이딩 부문을 융합해 경쟁력을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메리츠종금증권은 1분기에 888억원의 영업이익과 6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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