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회 관세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일 대전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현충일, 6.25 한국전쟁, 6.29 제2연평해전이 모두 일어난 6월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한 달로, 추모의 기간(6월 1일~10일), 감사의 기간(6월 11일~20일), 화합과 단결의 기간(6월 21일~30일)'으로 나누어 기간별 특성에 맞는 호국·보훈행사를 추진하도록 하고 있죠.
관세청 역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 세관별로 안보 특강을 실시하는 등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관세공무원들 스스로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4일 김낙회 관세청장도 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6.25 참전 용사 등이 입원해 있는 대전보훈병원을 찾아 국가 유공자들을 위문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오전 본청 간부 20여 명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죠.
◆…6.25 참전 용사 등이 입원해 있는 대전보훈병원을 찾아 국가 유공자들을 위문하고 있는 김 관세청장.
오후에는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호국 용사들의 손을 맞잡으며, 나라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값진 희생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는 후문입니다.
아울러 관세청 전 직원들이 매달 1000원씩 모은 나눔펀드를 통해 조성된 위문금을 전달하면서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대전보훈병원에는 6․25참전용사 46명, 월남 파병 장병 87명 등 274명의 국가유공자가 입원해 장기 치료 중에 있다고 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을 머리속에 떠올리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한번쯤 생각해보는 6월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