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환자, 대전 메르스 <사진: JTBC 뉴스 캡처>
'메르스 확진환자, 대전 메르스'
대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
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 결과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90번째 환자(62)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뒤 이달 1일 부터 자택 격리 조치됐다. 이후 3일 발열로 옥천제일의원 진료를 받았고 6일 호흡곤란으로 옥천성모병원을 방문했으며 을지대학교 응급실을 경유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이에 대책본부는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에 대해 코호트 격리(폐쇄운영)를 실시했다.
또 95번째 환자(76)는 대전 내 첫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6번째 환자(40)와 건양대병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수도권 다음으로 메르스 환자가 많은 대전에서는 지금까지 17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2명이 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