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지난 2년 동안 감사로 재직한 등록번호 8247 백정현 세무사입니다.
지난 2년 감사역할에 대해 회고 하여 보면 불가근 불가원의 말처럼 감사기간동안 집행부의 편에 서지 않았으며, 이길 수 없 으면 편이 되라는 말도 있지만, 제 소신껏 회원의 편에서 회무를 하였습니다.
저의 능력 부족이기도 하지만 의사결정과정을 거치지 않은 회장단의 업무추진으로인해 감사의 소임을 다하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조세언론지에서 왕따감사라고 들을 만큼 적지 않은 외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많이 부족한 점에 대하여 회원의 질책을 달게 받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2년 감사기간 동안 회원을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세무사무소 초급사무원 양성교재 출간 초급사무원 양성교재를 집필하여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새일센타(여성새로일하 기 센타)의 교재로 활용 하였으며, 곧 출간예정으로 중급사원을 위한 실무서를 집필하고 있으며 회원사무소에 꼭 필요한 실무교재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대 보험업무의 개선 업무이사 재직시에는 4대 보험 T/F 팀장을 하면서 보수총액신고기한을 2월28에서 3월 15일로 변경하였으며, 4대 보험 통합신고를 팩스로 하던 업무를 웹EDI로 신고 할 수 있도록 저와 함께 모든 팀원이 노력하여 업무개선에 기여 하였습니다.
세무실무서의 집필 세법지식이 부족하지만 실무적 입장에서 부가가치세실무, 소득세실무, 회계실무, 알기 쉬운 부동산6개세목실무 등을 집필 한바 있습니다. 감사직무 이외도 회원으로서 회원사무소를 위하여 제가 할 일이 있다면 열심히 하고자 합니다.
지난 4년간 한국세무사회는 어떠하였나요?
정구정 회장 이었기에 할 수 있었던 공인회계사의 자동자격폐지 등의 공적 등은 세무사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였으며, 기업진단·보험사무대행기관인가 등도 수익과 거리가 있다하여 그간의 열정을 과소평가 하여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러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한국세무사회를 운영하는 입장에 보면 세무사랑2 미사용회원 및 공익재단후원모집 안한 회원에 대하여 회직 및 공로상까지 제외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집행부는 공정한 회무집행도 거리가 있으며, 공평한 예산집행도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서울지방세무사회·중부지방세무사회는 4개 지방회에 비해 편파적인 차별을 받았습니다.
상임이사 및 이사회구성원은 회장의 친소로 임명하였으며, 정화위원회구성원 마저 회장이 임명하고, 윤리위원은 총회에서 위임 받았다하여 회장의 친분에 따라 임명한 결과 수많은 제 규정이 집행부에 의해 수시로 개정하고, 게시판에 글도 홈페이지이용약관의 좁은 해석으로 차단하는 등 회원의 과도한 통제기 있었습니다.
회원 1만 1천명 전문가단체 입니다. 각 지방세무세무사회는 회의시 녹취록제출 교육의 승인, 해당 지방회에 속한 사항도 본회를 거쳐 질의하도록 개정하는 등 본회에서 모든 것을 관장하는 조직이 되었습니다. 이외도 세무사신문이 홍보지로 전락하고, 회장의 홍보로 많은 지면이 낭비되었습니다.
세무사회 백정현 감사는 하나의 이사에 불과한 존재 이었습니다.
지난 2년간 제 자신은 소신 있게 행동하지 못하였으며, 또한 집행부의 감사업무의 제한·통제가 있었고, 감사2명이 관점이 달라 각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많은부분에 조직의 한계와 저의 무능함, 그리고 감사 홀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아 감사소임에 부족함은 인정합니다.
한길TIS는 회원주주 54.24% 본회지분 32.85% 합산하면 87.09%가 되므로 향후 감사대상에 포함 되어야 합니다. 공익재단회비를 회원이 납부하고 있으므로 기부단체선정방법, 기부금액 등은 감사대상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감사자료는 회장결재가 있어야 제출되며 일부자료는 회장단의 임의판단 하에 제출하지도 않은 사례가 있으며 감사의 지적사항에 대하여 시정 하려는 노력도 게을리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제28대 집행부 출범시 슬로건은 소통과 단합 이었습니다.
소통은 통제하고 본회지시만 따르고, 홍보로 하는 것이 아니라 느낌으로 알게 되는것입니다. 회원여러분, 다음 집행부에서는 진정한 소통과 단합으로 분열된 세무사회를 바로 세우는데 앞장서는 감사가 되겠습니다.
감사로서의 공약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2년간 감사경험으로 회원을 위한 권익과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집행부에 대하여 감시·견제를 확실히 하겠습니다.
둘째, 지방회 활성화에 노력하고 지금처럼 편파적인 서울·중부 예산, 행사지원비 등 차별받지 않고 각 지역에 맞는 제도기 시행될 수 있도록 감사역할 하고자 합니다.
셋째, 수시로 제 규정 개정을 방지하기위하여 그간의 사례를 제시하고, 집행부에 이사회만이라도 구성방식을 변경하여 견제기구가 되게 하고 회무를 공개하고 소통이 되기 위한 제 규정을 개정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지난 4년간 운영되던 제도에서 벗어나 활력과 생동감있는 세무사회, 공익재단후원회원 모집. 세무사랑2 미사용회원 등으로 차별받지 않은 세무사회 통합에 감사경험으로 힘찬 엔진이 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