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철희 <사진: JTBC '썰전'>
'썰전 이철희'
'썰전'에 출연중인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이 메르스 사태에 대한 보건복지부와 청와대의 대응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지난 4일 JTBC '썰전'에서는 '메르스 사태 오락가락 정부대응'에 관련된 내용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이철희 소장과 강용석 변호사는 메르스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사법처리 방침, 의심환자의 중국 출장, 병원 리스트 미공개 등을 요약해 날카로운 토론을 펼쳤다.
이철희 소장은 메르스 정부 대응에 대해 "초기에 과잉 대응이다 싶을 정도로 해야 한다"며 "초반에 불신을 제거했어야 한다. 국회는 국민연금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철희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랑 싸우지 말고 메르스랑 싸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철희는 "보건복지부가 방심한 것 같다"며 "알려진 바로는 전염성이 높지 않으니까 방심했던 것 같고 환자들이나 감염 우려가 있는 사람들의 대응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처음에는 방심하다가 사태가 커지면 허둥지둥 늦장 대응을 하고 나중에는 유언비어를 처벌하겠다고 한다. 이게 공식이 되어버렸다"고 신랄히 비판해 눈길을 모았다.
썰전 이철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썰전 이철희, 정말 속 시원하다", "썰전 이철희,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