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다문화가족지원단체 등 총 8곳에 1억6000만원 상당의 차량 8대를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차량을 전달받은 단체들은 다문화가족지원기관 6곳과 사회복지관 1곳, 이주여성인권센터 1곳 등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차량은 각 기관의 수요에 따라 승합차 4대와 경차 4대로 제공됐다.
앞서 수은은 지난해 1억5000만원 상당의 차량 10대를 기증하는 등 최근 3년간 총 5억1000만원 상당의 차량 36대를 다문화가정 지원기관에 기증한 바 있다.
홍영표 수은 수석부행장은 "수은의 희망씨앗 프로그램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이라며 "기증된 차량이 다문화가족을 돕는 튼튼한 발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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