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혁 서울대 교수, 국제학회서 심장판막증 발표 '주목'

▲ 안혁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안혁(흉부외과) 교수가 전 세계 심장 전문의들에게 심장판막증의 최신 지견과 수술법을 전수해 주목받았다.

안 교수는 최근 브루나이에서 열린 '국제심장학회 학술대회'에서 '고령 환자의 심장 판막증과 판막 선택의 어려움'을 주제로 발표했다.

'심장판막증'은 심장 내에서 혈액의 흐름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판막에 이상이 생긴 질환이다.

이날 안 교수는 연령에 따라 아시아 각국의 심장판막증 환자에게 권하는 판막 종류를 제시하고, 관련 토론을 주도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올해 5회째인 '국제심장학회 학술대회'는 브루나이 왕립병원이 2년에 한 번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