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먼저 25일 전 구성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회사는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하는 메르스 극복 대책을 수립하고 2주간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 임직원은 25일 서린 빌딩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서울, 울산, 이천 등 100인 이상 임직원이 근무하는 전국 사업장의 헌혈 장소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메르스로 인한 경기 침체 회복에도 기여하기 위해 헌혈하는 임직원 숫자만큼 회사가 온누리 상품권을 유관 기관에 기부해 고통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되도록 할 방침이다.
헌혈하는 임직원 한 사람당 1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하는 것으로 전통시장과 중소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서린사옥 헌혈 행사장에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 김창근 의장, SK사회공헌위원회 이문석 위원장을 포함한 경영진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 E&S, SK㈜ 등 서린사옥 입주 SK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김창근 의장은 “메르스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과 SK 임직원이 함께 하고 하루 빨리 메르스를 극복하고 경제에 활력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계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