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대표 김교태)는 다음달 7일 서울 강남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기후변화와 불평등 문제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기업의 가치창출 전략을 주제로한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국가에서 약 40억명, 5조달러에 달하는 저소득층 시장(BOP, Bottom of Pyramid)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기회가 형성되고 있다. 녹색기후기금(GCF)도 2020년까지 100조원, 이후 매년 100조원의 기금을 조성해 올 하반기부터 개도국의 청정에너지 및 환경 인프라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삼정KPMG는 경제적 불평등 격차의 심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위협 등 글로벌 이슈 해결에 기여하면서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가치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녹색기후기금(GCF)을 활용한 개도국 인프라 사업 및 저소득층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논의가 진행된다.
이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탄소배출권 규제대응과 더불어 탄소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와 기업 대응전략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외 배출권 거래시장 현황 및 운영 방향이 소개되고, 유럽의 사례를 통한 배출권거래 의사결정과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이 진행된다.
김성우 삼정KPMG BCS부문(경영컨설팅) 전무는 "저성장, 불평등, 기후변화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도국 인프라 사업 등에 많은 투자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글로벌 저성장 기조 속에서 새로운 성장 엔진을 찾아야 하는 기업들이 이러한 사업기회에 주목하면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