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플
애플이 배터리 교체에 관련된 보증 정책을 수정, 사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배터리를 교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1일(현지시간) 애플 케어 플러스 정책을 수정, 배터리의 용량이 처음 구입당시에 비해 한 번이라도 80%이하로 내려갔을 경우 애플 스토어를 통해 교체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고 밝혔다.
계획 기간 동안 애플에게 교환 청구통지서를 발송하는 소비자에 한하며 장비의 결함이나 재료의 이상으로 인한 문제, 그리고 배터리 충전 량이 최초 사양에 밝힌 용량의 80% 이하로 한번이라도 내려간 경우 무료로 부품을 교환하거나 수리가능하다.
부품은 처음 장착된 것과 동등 또는 그 이상의 성능을 보장하는 수준으로 수리되고 교체된 제품은 처음 구매한 제품과 동일한 성능이나 신뢰성을 보장한다. 또한 교체된 부품이나 교체된 원래 제품은 애플의 소유가 된다.
정책이 변경되기 전에 애플이 iOS 기기의 배터리 무상 교환 기준은 처음 용량의 50% 이하일 경우로 한정하고 컴퓨터의 경우 제조결함이 확인되지 않는 이상 교체대상이 아니었다.
이번 정책변경으로 구형 아이폰을 사용 중인 구매자들은 교체를 통해 배터리 수명 부족에서 상당부분 해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한국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실시될 지에 대해서는 밝힌 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