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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아안 수원점 밝은아침한의원 이진혁 원장. |
흔히 '입돌아가는병'으로 알려진 구안와사는 대표적인 안면신경장애 질환으로 주로 편측성 안면마비가 찾아오는 병이다.
연간 19만 명이 넘는 사람이 이 병에 노출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는 약 19만5천명의 환자가 한의원이나 병의원에 내원해 약 580억 원의 진료비를 지출했다.
수원 구안와사 클리닉 단아안 수원점 밝은아침한의원 이진혁 원장은 "구안와사는 안면신경의 손상 부위에 따라 중추성 구안와사와 말초성 구안와사로 나뉘는데, 전자의 경우는 뇌졸중(중풍)이나 뇌종양, 동맥류, 뇌출혈, 뇌염 등 뇌내 질환으로 인해 유발되는 구안와사를 말하며, 후자는 단순한 신경장애나 스트레스, 피로누적 등으로 인해 발병하는데, 구안와사 환자의 대부분은 바로 이 말초성 구안와사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구안와사 발병의 주된 원인이 바로 스트레스와 피로누적 등으로 인한 신경장애 유발이라는 것.
실제로 연령대별 구안와사 발병 통계를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신체적 노화가 시작되면서, 사회적활동인구인 40-60대 연령층 환자가 전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30대까지 고려하면 70% 이상이다.
이진혁 원장은 "구안와사는 대표적인 면역력 저하 질환이다. 과거에는 노화로 인해 자연적으로 면역 기능이 많이 저하되는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했던 질환"이라며 "그러나 최근에는 40~50대 장년층으로 그 주 유병인구층이 변모됐다"고 전했다.
이어 "구안와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와 피로지수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한데, 규칙적인 수면과 적절한 운동 등이 도움이 된다"라며, "만약 구안와사 발병 시에는 즉각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