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아이폰6S가 4G LTE를 지원할 것이라는 소문이 중국 이동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을통해 공식 확인됐다.
중국 통신사인 차이나 텔레콤이 4G LTE-A를 지원하는 기기를 공개한 명단 가운데 아이폰6S가 내려 받기(다운로드) 300Mbps의 LTE Cat.6에 해당한다고 3일 공개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중국의 차이나 텔레콤과 퀄컴 및 누비아가 난징 2015 무역 쇼에서 차세대 4G LTE-A 구축과 관련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MOU에서 이들 참가 사들은 현재 FDD(주파수변조방식) 150Mbps 및 100Mbps에 불과한 TDD 통신 속도를 2배 이상 빠른 속도인 300Mbps로 높여 중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구현키로 합의했다.
따라서 오는 9월 출시예정인 애플의 아이폰6S의 통신 속도 또한 이를 지원하지 않으면 판매가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유출된 로직 보드(주기판)에 퀄컴의 4G 베이스밴드 모뎀인 MDM9635가 탑재된 것도 이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명단에는 ZTE, 쿨(Cool), 삼성전자, 오포(OPPO) 등 10여개 이상의 회사가 20개가 넘는 모델의 단말기를 공급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중에는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고급 기종들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이미 이들 단말기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애플의 아이폰6S가 Cat.6 4G LTE-A를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