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터미네이터 <사진: '연평해전'·'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포스터>
연평해전 터미네이터
영화 '연평해전'과 '터미네이터'의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평해전'이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는 가운데 지난 7일 15만3,039명을 동원하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연평해전'은 지난달 24일 개봉 후 줄곧 흥행 1위를 기록해오다 지난 2일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개봉한 후 2위로 하락했다. 그러나 6일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는 개봉 3주차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입소문의 힘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연평해전'은 할리우드 대작 사이에서 독보적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관람객 평점이 9.34를 얻어 관객 평점 1위를 차지하는 등 온, 오프라인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연평해전'과의 관객 수 차이가 고작 2만여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8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예매율 차이 역시 0.3%밖에 나지 않아 언제든지 재역전이 가능하다.
두 영화의 '흥행 쌍끌이'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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